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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청년작가·삼보미술상 참여 작가 공모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8:53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8:53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 후원…16~20일 접수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 선정…상금 3000만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주)가 후원하는 '2025 올해의 청년작가' 및 '삼보미술상'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올해의 청년작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1980년~2000년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평면(회화, 판화, 서예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을 모집하여 5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발된 작가 5명의 전시를 열고, 이를 심사해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주)가 후원하는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 1명을 선정한다.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구=김용락 기자]삼보모터스(주)와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청년작가 삼보미술상 공모 포스터. [사진=대구시] 2024.12.02 yrk525@newspim.com

내년에 28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청년작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2025년부터 변경되는 내용으로, 모집 대상 나이를 45세로 높이고 과거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됐던 작가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작가 심사는 2025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응모자의 2025년 전시계획을 심사한다.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1월 중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선정 작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 및 팸플릿 제작, 1인당 1개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2025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 기간(7월 31일~9월 6일) 중 작가 세미나와 심사를 통해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를 최종 선정한다.

응모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eaguartscenter.or.kr) 공지사항에 첨부된 지정 양식의 응모서류와 포트폴리오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art@dgf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053-430-7686)로 문의할수 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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