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9일 제2여객터미널 오픈 확장 기념 문화예술공연 'Good to Great 4.0'을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과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위원회와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 5월 문화예술 공항 비전 달성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아르코 댄스 필름 ALIVE' 콘텐츠 상영 및 극지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을 제2여객터미널에서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였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번 'Good to Great 4.0'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확장 오픈을 기념하며, 예술위원회와 인천공항공사가 함께 예술성과 대중성을 융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1부 공연은 14시 30분부터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출발층 6번 일대)에서 거리 예술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니즈폴과 전통연희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봉앤줄 '외봉인생:The Road to Heaven', 현대무용 퍼포먼스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초인, Ubermensch', 전통예술 브라스밴드 ▲청악 '로터리프로젝트(Rotary Project)'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경계 없는 무대에서 여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공연은 16시부터 1층 그레이트홀에서 추진하는 콘서트 공연으로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밴드, 마음을 이끄는 음색의 실력파 밴드 ▲소란, 3인조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 ▲ 에픽하이의 공연이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예술위원회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확장 오픈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첫 대규모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여객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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