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롯 국내 금융시장 전반 '술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약 30% 폭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3일 업비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0시57분께 88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9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한 달 반만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0시57분께 88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가 서서히 회복 중이다. [사진=업비트] |
이날 오후 11시39분 기준으로는 1억2380만원으로 1억원 선을 회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민주화 이후 사상 처음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가상자산은 물론 원달러 환율도 1430원까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