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외교부·산업부, 대외 관계부처 1급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외국인 기업 및 투자자들의 우려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며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3시 대외 관계부처 1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최근 국내외 상황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정세에 대한 주요국 반응과 외환·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면서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에 따라 외국인 기업, 투자자들의 우려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정부는 24시간 경제·금융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최대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준비하는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했다.
또 관계 부처의 긴밀한 소통, 협력 아래에 대외정책을 국내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 기업의 수출·수주 등 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재외공관 등 가용한 채널을 활용해 각국 정부, 기업, 투자자 등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환경 변화가 국내 불확실성과 맞물려 시장의 우려 및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영향을 충분한 사전 검토 및 우리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관련해 예상 현안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 1급 회의를 중심으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04.12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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