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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최강 중국에 4-8로 져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6:15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6: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본선 2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2스테이지 2차전에서 남자팀의 조대성(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여자팀의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내세웠으나 중국에 게임스코어 4-8로 고개숙였다.

전날 홍콩에 8-2로 승리한 한국은 8개 팀이 겨루는 2스테이지에서 첫 패배를 당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예선 포함해 3연승 행진으로 8개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 =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인다. 매치 점수가 아닌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에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 혼합복식에 조대성-신유빈이 나서 중국의 린가오윤-쿠아이만 조를 상대로 첫 게임을 12-10으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게임 5-5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7-9에서 연속 2실점 하며 무너졌다. 3게임 역시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7-7 동점에서 연속 4실점하며 역전패했다.

2번째 여자 단식에선 세계랭킹 33위 김나영이 세계 1위 쑨잉사를 상대로 1게임 듀스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나영은 쑨잉사와 드라이브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첫 게임 듀스 접전을 12-10으로 이겼지만, 쑨잉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2, 3게임을 내리 잃어 1-2(12-10 2-11 7-11)로 역전패했다.

18세의 대표팀 막내 오준성(세계 29위)이 3번째 남자 단식에서 세계 1위 왕추친과 겨뤘다. 1게임과 3게임 듀스 혈투를 모두 내주며 0-3(14-16 8-11 11-13)으로 물러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세계 최강자 왕추친에게 졌지만, 팽팽한 승부를 벌여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4번째 남자복식의 안재현-조대성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에 2-1(11-8 11-7 7-11)로 이겼으나 중국이 8점에 먼저 도달하면서 게임 스코어 4-8 패배가 확정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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