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免, '글렌알라키 싱글 캐스크' 한정판 위스키 단독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09:20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09:20

6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168병 한정 독점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면세점이 6일 인터넷면세점에서 스코틀랜드의 유명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의 한정판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2013 11년 PX 혹스헤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글렌알라키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빌리 워커가 신중하게 선택한 PX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11년 동안 숙성된 위스키다. 알콜 도수는 62.4%로 높다.

롯데면세점이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2013 11년 PX 혹스헤드(사진)' 한정판 제품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 판매한다. [사진=롯데면세점]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와인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돼 복합적이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건과일, 초콜릿, 스파이스 향이 풍부하게 어우러진다. 이 제품은 롯데면세점 고객만을 위해 제한된 총 168병이 판매된다.

롯데면세점은 주류 구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주류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규 브랜드 입점과 한정판 상품 론칭, 주류 시음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롯데면세점에서 지난 3개월간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으며, 특히 글렌알라키의 매출은 약 130%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제공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만의 위스키 제조사 킹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온라인에서 닷사이 사케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터잭 위스키, 오쿠하리마 사케, 건물주 전통주 등의 브랜드도 추가 입점시킨 데 이어 카발란, 더 글렌그란트, 양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인터넷면세점에서 할인 판매 중이다. 

임형일 롯데면세점 MD부문장은 "주류 상품의 경우 면세점 가격이 로컬가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면세점에서의 주류 구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류 상품을 제공하는 면세점으로서,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신속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탄핵안 투표 앞둔 與의원의 고뇌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 여당 의원이 자녀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찬성 의견을 밝힐 것을 촉구하자 은퇴를 암시하는 문장과 함께 고민을 할 시간을 달라고 답하고 있다. 2024.12.11 leehs@newspim.com   2024-12-11 18:17
사진
한강, 한국인 최초로 '블루카펫' 밟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처음이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슬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2024.12.11 mj72284@newspim.com 2024.12.11 mj72284@newspim.com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구스타프 국왕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요한네스 구스타브손이 지휘하는 스웨덴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검은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한강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입장했다. 수상자들이 입장하자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 등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우뢰와 같은 박수로 그들을 맞았다.  한강은 시상식장 무대 중앙 왼편에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아스트디르 비딩 노벨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문학상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fragility)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에 수여됐다"고 말했다.  시상은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물리학·화학·생리학·문학' 순으로 진행됐다. 노벨의 유언에 없었던 노벨경제학상은 1969년 뒤늦게 제정돼 맨 마지막 순서로 시상한다.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따라 네 번째로 국왕에게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메달 앞면에는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문학상 수상자 증서는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양피지로 제작돼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자리에 앉아 있다. 2024.12.11 mj72284@newspim.com2024.12.11 mj72284@newspim.com 시상식은 관례에 따라 각 분야 선정기관 대표가 그해 수상자를 무대 위로 차례로 호명했다. 문학상 수상자를 호명한 엘렌 맛손은 "친애하는 한강"이라고 부르며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 소설가인 맛손은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으로 올해 수상자 선정에 참여했다.  한강이 일어나 무대로 걸어가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기립해 박수를 쳤다.  맛손은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 한강의 작품 세계를 흰색과 빨강, 두 색(色)에 비유했다. 그는 "흰색은 그녀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면서 "빨간색은 삶, 그리고 한편으로는 고통과 피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작품들은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수상자 강연이 있었고, 시상식 직후 오후 7시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서 진행되는 만찬에서 3분 내외의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국왕과 총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연회는 식사와 음악 연주 등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4~5시간 동안 진행됐다.   ihjang67@newspim.com   2024-12-11 05: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