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강한 바람...산불 등 화재 '유의'
동해안, 8일부터 높은 너울...해안가 안전사고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大雪)'이자 주말인 7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과 영덕,포항 등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당분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또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특히, 7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 등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당분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24.12.06 nulcheon@newspim.com |
또 7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북남서내륙과 울릉·독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독도는 이튿날인 8일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의 7일 기온은 -5도~8도 분포를 보이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기온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봉화·안동·청송·의성 -5도, 안동 -4도, 영주·문경 -3도, 울진·경주 -1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경북 봉화·문경 4도, 안동 6도, 울진·포항·경주는 8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은 이튿날인 8일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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