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농구] 선두 SK, 8연승 질주… 소노는 8연패 수렁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21:47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21:48

SK, 정관장에 73-69... 2위 현대모비스와 2경기차
소노, kt에 64-72 완패... 김태술 감독 데뷔 5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서울 SK는 에이스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8연승을 달렸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은 사령탑 데뷔 이후 5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

SK는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73-69로 승리했다.

SK 김선형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힉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 = KBL]

SK는 시즌 12승 2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5승 9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SK의 워니는 18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69-67에서 공격 리바운드 후 결정적인 풋백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은 3점포 3개를 포함한 17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5점을 몰아넣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변준형과 배병준이 각각 14점, 16점을 합작했다.

60-5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SK는 종료 4분 42초 전 배병준에게 외곽포를 허용해 2점 차 턱밑까지 쫓겼다. 하지만 종료 51초 전 워니의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71-69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소노가 수원 kt에 64-72로 져 5승 10패로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9승 6패로 4위를 지켰다.

kt의 문정현이 3점포 3개를 포함한 16점, 박준영은 3점포 3방 등 18점, 해먼즈는 13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소노에선 번즈가 15점, 김민욱은 3점포 3개를 포함한 13점으로 분투했다.

소노 김태술 감독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4쿼터 초반 kt는 문정현의 연속 3점포로 9점차 앞서나갔다. 소노가 종료 2분 59초 전 이근준의 3점포, 종료 2분 21초 전 디제이 번즈의 골밑슛으로 3점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kt는 1분 31초를 남기고 해먼즈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이어 박지원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