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개 객실 갖춰...한옥 콘셉트의 루프탑 눈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텔신라는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전주에 10일 신라스테이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210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 피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됐다.
신라스테이 전주 야간 전경. [사진=호텔신라] |
신라스테이 전주는 한옥 콘셉트의 '모던 한식 바'를 갖춘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11층에 위치한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전통 미를 현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던 한식 바'를 운영하며,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제공한다. 한국 미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테마로 하여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 공간은 한옥의 '문살'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낮에는 자연 채광을 활용하고 저녁에는 간접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창가 쪽은 한옥의 '툇마루'를 기초로 개별 좌석 공간으로 구성됐다.
메뉴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안주와 전통주로 꾸려져 있다. 특히 '주안상' 메뉴는 여러 종류의 안주가 함께 제공돼 인스타그램용 사진 촬영에도 적합하다.
신라스테이 전주는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웰컴 전주' 이벤트는 신라스테이 전주와 관련된 숫자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한복 착용 고객에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오픈 당일에는 체크인한 모든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신라스테이 전주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근 맛집 및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도 출시한다. 경기전 옆 사진관 이용권 및 유명 맛집 식사권 포함 패키지 상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전주 한옥 컨셉의 루프탑 라운지를 오픈했으며,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