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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3년 만에 시즌2로…"익숙함 속 새로움·예상 뒤엎는 반전 존재"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2:42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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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
'456억 승자' 이정재 vs. '프론트맨' 이병헌의 대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2는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지 3년이 지나고 456번 기훈(이정재)는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게임의 주최자를 찾는다. 기훈은 456억의 막대한 우승 상금으로 사람들을 동원해, '프론트맨'에게로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루트인 지하철역의 '딱지남(공유)'를 찾아내고 프론트맨과 마주한다. 그리고 죽음의 게임을 멈추겠다는 자신만의 의도를 가지고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을 그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양동근(왼쪽 위 시계방항부터)과 이서환, 강애심, 조유리, 위하준, 강하늘, 박규영, 임시완, 이병헌, 이정재, 박성훈, 이진욱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시즌2, 작품과 현실이 닮아 있어"

이날 황동혁 감독은 "시즌1 엔딩이 기훈이 딸을 만나러 LA비행기를 타려다가 이 게임을 주최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끝났다. 시즌2에서는 이러한 게임을 누가 벌였는지 찾아내려고 하는 노력, 그들을 찾아내서 게임을 멈추려고 하는 기훈과 그런 기훈을 다시 한 번 막아서도 기훈을 변화시키고 붕괴시키려는 프론트맨의 대결과 구조가 시즌2의 포인트가 될 것"이러고 설명했다.

시즌2의 경우 시즌1에서 나왔던 게임을 종료하는 '찬반 투표'가 재등장한다.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잠깐 소개됐던 찬반투표 제도가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매 게임마다 진행이 되면서 중요하게 다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투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현지의 상황과 연결 지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새로운 게임도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을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즌2에서도 같은 공간으로 기훈이 들어간다는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세팅 자체는 전과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렇지만 시즌을 반복할 때 신경을 쓴 부분이 익숙한 공간을 보여주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조금씩 변형시켜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예고편에서 공개가 됐지만 숙소의 모습도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이고 싶었고, 참가자들의 복장도 다른 마크를 붙이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즌1에서 유명했던 시그니처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편곡을 하면서 다들 좋아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들로 만들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 시작해 총 시즌3으로 구성됐다. 오는 26일 시즌2가 공개되고, 시즌3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황동혁 감독은 "제가 느꼈을 때 사실 한국도 그렇고 전 세계가 달라지고 분열되고 적대시하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작품 안에서도 분열과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과 작품 속 세계가 무척이나 닮아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주변과 이 세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 '게임을 막는 자' 성기훈 vs. '게임을 진행하는 자' 프론트맨

시즌1에서 게임에 참여한 성기훈은 456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1에서 게임 내내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게임을 멈추고 싶어 했던 만큼, 시즌2에서 기훈은 이 게임을 끝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죽음의 게임에 참가한다.

이정재는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기훈의 모습은 다른 사람일 정도로 목표가 뚜렷해진 인물로 변화가 된다. 또 반드시 게임을 멈춰야겠다는 일념 하에 수년간 딱지맨을 찾으러 다닌다. 마침내 게임장 안에 들어가게 되는, 저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연기하게 된 지난 1년이었다"며 지난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시즌1때도 세트장이 항상 궁금했었다. 당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 게임 세트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었는데, 시즌2도 마찬가지였다. 시나리오 대본에서 나온 세트장이 어떤 식으로 표현이 되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상상한 것 이상으로 세트장이 구현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양동근(왼쪽 위 시계방항부터)과 이서환, 강애심, 조유리, 위하준, 강하늘, 박규영, 임시완, 이병헌, 이정재, 박성훈, 이진욱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시즌2에서 프론트맨의 비중은 커진다. 시즌1에서 단순히 게임의 진행자로 나왔다면, 시즌2에서는 기훈과 마주하며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병헌은 자신이 맡은 '프론트맨'에 대해 "시즌1에서 프론트맨은 게임을 총괄하고 진행하는 기능적인 역할로 존재했다면, 시즌2에서는 프론트맨의 전사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라며 "초반에 게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기훈과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나온다. 기훈에게 깨달음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위하준은 "시즌2에서 준호는 처참한 상황을 목격했고, 형이 프론트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형사로서,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형을 찾고 진실을 파헤치고 게임을 멈추기 위해 간절하게 달려나가는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 시즌2, 임시완부터 박성훈, 강하늘까지…새로운 인물 대거 출연

시즌1에서 우승자 기훈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사망한 만큼, 시즌2에서는 새로운 출연진이 대거 참여했다. 임시완부터 강하늘, 박성훈, 박규영, 이진욱, 양동근, 조유리 등이 새로운 주인공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양동근(왼쪽 위 시계방항부터)과 이서환, 강애심, 조유리, 위하준, 강하늘, 박규영, 임시완, 이병헌,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성훈, 이진욱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임시완은 "우선 코인투자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명기 역할을 맡았다. 코인사기에 연루되면서 구독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빚쟁이 신세로 도망치는 입장에서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강하늘은 시즌2에서 연기한 '대호'에 대해 "촬영하는 내내 에너지가 넘쳤다. 넉살 좋고 친화력이 과한 인물이다. 게임을 해봤다는 기훈의 말을 듣고 형님으로 모시게 되면서 그 옆에 붙어서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된다. 기훈뿐 아니라 정배(이서환)와의 케미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성훈은 "제가 연기한 현주는 트렌스젠더이다. 성 확정수술을 받고 싶은데 수술비가 부족해서 게임장에 들어오는 인물이다. 여러 참가자들과 다르게 이타적이고 용맹하고, 리더십까지 갖춘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시즌2 출연자 캐스팅에 대해 "시즌1과 달리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모습과 문제를 담아내고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대거 젊은 참가자들을 많이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1에서도 참가자 중에 쉽게 이야기하면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시즌2에도 그런 부분의 참가자를 등장시키고 싶었다. 시즌1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였다면, 시즌2에는 성소수자를 포함시키고 싶어서 현주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현주라는 인물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즌2에 나오는 인물 중에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비규환의 게임 속에서 소외받는 인간이 무언가 지켜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 시즌2, 시즌1의 기록 뛰어넘을까…감독 "예상 뒤엎는 반전 있어"

시즌1은 미국 로컬 시상식인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황동혁 감독은 연출상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다보니 시즌2 성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정재는 "물론 이제 시즌2이다 보니까 더 새롭고 이야기적으로 풍성한 걸 기대하실 텐데, 저 역시 기대하고 있다. 찍고 보니까 시즌1때 굉장히 독특하고 좋다고 생각하셨던 요소들을 시즌2에서도 잘 표현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더 잘하고, 새롭게 하는 것들이 욕심이라는 생각을 했다. 시즌1에서 좋았던 것들을 더 많이 담으려고 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도 이전에 좋았던 것들을 시즌2에서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상당했다. 저보다 감독님이 시나리오도 작업하셔야 하고, 많은 배우들과 대화도 많이 해야 하고 여러 일을 많이 하셔야 해서 부담이 더 크셨을 것 같다. 시즌3까지 동시에 촬영을 해서 많은 분량을 많은 시간 동안 찍어야 해서 부담을 뛰어 넘는 고충이었다. 저 역시 감독님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현장에서 최대한 하고자 하는 방향과 감정선을 따라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이병헌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 2024.12.09 mironj19@newspim.com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전통 소재, 놀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은 것은 이야기의 정서가 보편적이라고 느꼈다. 이야기의 전개가 상상을 초월하고 예상 불가능한 상황들이 연속이 되는데, 충격적인 것들이 자극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라며 "시즌2는 이미 우리가 놀랄 것을 알고, 게임을 통해서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정서가 시즌2에서는 더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 만큼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즌2를 이끌어 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마 시즌2를 보시면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시즌3가 빨리 나와야 한다'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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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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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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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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