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오후 11시31분쯤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12.10 nulcheon@newspim.com |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1분쯤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2명과 장비 14대를 급파해 발화 47분만에 진화했다.
철골조 공장 건물 일부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57분쯤 의성군 다인면 외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9일 오후 5시57분쯤 의성군 다인면 외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2.1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7명과 장비 13대를 보내 발화 2시간30여분만에 진회됐다.
이 불로 벽돌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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