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6일 여성과학기술인대회 개최
반도체 실리콘 대체 기술 규명 높은 평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은 반도체공학과 신현진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2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기관들이 주관해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신현진 광주과학기술원 반도체공학과 교수 [사진=광주과학기술원] 2024.12.10 biggerthanseoul@newspim.com |
대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여성 과학기술단체 주요 인사, 약 300명의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업적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 과학기술인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여성과학기술인상은 학술, 산업, 진흥 3개 부문으로 선정되며, 학술 부문은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신현진 교수는 '실용화를 위한 2차원 소재 대면적 성장 및 계면 제어 연구'로 반도체 실리콘 소재의 대체 기술을 규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2023년 GIST에 부임한 이후, 그래핀 및 2차원 소재의 연구 성과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오고 있다.
신현진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고 기초 연구의 실용화를 위한 산학 기술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이 더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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