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쓰레기 소각 발화 추정...현장조사 예정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오후 5시33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2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84명과 진화차량 22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42분만인 이날 오후 6시15분쯤 조기 진화했다.
10일 오후 5시33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2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4.12.10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발생한 신불이 쓰레기 소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의 현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다"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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