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통기념식 및 사전시승식 행사 등 개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광역급행고속철도(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구간이 지난 3월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오는 28일 개통된다.
GTX A노선 조감도 [자료=국토부] |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기념식 및 사전시승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의 개통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에는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해 6분15초 배차 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며 "수서~동탄' 구간도 오는 28일부터 열차운행횟수를 일 52회에서 60회로 확대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통을 기념해 지역주민 등과 개통성과를 공유·소통하는 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7일에는 GTX-A 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파주시 동패동 일원)에서 개통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직후에는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까지 GTX-A 사전 시승식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GTX-A 개통식 및 사전 시승식 행사 참가자 모집은 GTX-A 누리집(www.gtx-a.com)을 통해 16일부터 12월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150명을 선발해 오는 23일 개별 통지된다.
또 GTX-A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GTX 차량에 설치된 창문형 투명 OLED에 상영·게시할 GTX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공모내용과 상금내역 등은 GTX-A 누리집(www.gtx-a.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