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보장 근무 방식·휴가제 공로 인정
차순도 원장 "근로자 건강 최우선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보산진은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 2'에 의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제도다.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왼쪽)과 김운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영지원실장(오른쪽)은 11일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12.11 sdk1991@newspim.com |
진흥원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서류와 현장 심사, 직원 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수행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바디체크 챌린지, 동호회 활성화 등 다양한 건강친화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협력사와 계약직원의 차별 없는 건강관리 시설과 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방식과 휴가제도를 운영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강친화제도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임직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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