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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장애인스포츠단 우수선수 포상식 개최…30여명 시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34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4:34

올해 매달 110개 수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코오롱그룹의 적극적 지원 아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1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송승회 코오롱스포츠단 단장, 변광섭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동순 감독, 서훈태 선수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이번 포상식에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과 보호자, 송승회 코오롱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복용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으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서훈태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나영·박성수 선수 외 볼링,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30여 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이들에게 포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후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종목, 125명의 선수가 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며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선수들의 경기복, 단복 등 운동 용품은 물론 코오롱글로벌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코오롱스포렉스 등의 훈련 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종목별 지도자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담 운영 인력을 배치해 훈련 일정과 식단 등 개개인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송승회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은 물론 성적 외 측면에서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끌어올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조직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을 확대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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