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2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공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라이온 킹'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면서 10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을 동시에 보는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내년 2월 1일과 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가 그것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 [사진 = 낫씽벗칠 제공] 2024.12.11 oks34@newspim.com |
디즈니 콘서트 제작진이 기획, 제작한 '라이온 킹 라이브 인 콘서트'는 2024년 개봉 30주년을 맞아 엘 에이 헐리우드 보울(L.A Hollywood Bowl)과 런던 로얄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 등 세계 유수의 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던 공연이다.
'라이온 킹'은 어린 주인공 '심바'가 아프리카 동물들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라이온 킹이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1994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 OST에는 슈퍼스타 '엘튼 존'과 작사가 '팀 라이스' 그리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작곡가 '레보 M'이 참여했다.
전세계적인 흥행 성공과 더불어 이듬해 개최된 제 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전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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