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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수본, '계엄사령관 사용' 합참 시설·장비 압수수색 협의 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6:02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6:26

국방부·합참 청사 지하 4층 작전상황실
윤대통령·김용현 만난 3층 작전통제실
당시 계엄상황실로 사용했던 공간 압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1일 오후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현 육군참모총장)이 사용했던 합동참모본부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압수수색을 협의 중이라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언론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합참은 "결론이 나면 신속히 알려주겠다"면서 "현재 압수수색팀은 본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10 pangbin@newspim.com

합참은 "이번 압수수색은 압수수색은 계엄사령부가 사용했던 시설과 장비가 대상이며 합참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12·3 계엄 당시 계엄상황실은 국방부와 합참이 함께 쓰고 있는 청사 지하 4층 작전회의실에 설치됐다. 합참 지휘통제실 바로 옆에 있는 공간이다.

박 계엄사령관과 수행원 3명 등 4명이 위치했었다. 별도 시설은 없고 작전회의실로 PC 1대만 있다.

박 계엄사령관은 당시 작전회의실과 청사 지하 3층 작전통제실을 오가며 상황을 관리했었다.  

박 계엄사령관은 작전통제실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합참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열었다.

김 전 장관이 박 계엄사령관을 임명하고 포고령문을 전달한 곳이기도 하다. 군 부대·병력 출동과 작전에 대한 명령·지시도 내린 곳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계엄 당시 계엄상황실이 설치된 합참 청사를 직접 찾아 작전통제실에서 김 전 장관과 박 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 상황을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작전통제실에 있는 별로 룸으로 가서 김 전 장관과 계엄 상황을 협의하기도 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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