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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수처·국방부 '검찰 제외' 공조수사본부 운영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8:23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8:23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조본은 국수본의 수사경험과 역량, 공수처의 법리적 전문성과 영장 청구권, 국방부 조사본부의 군사적 전문성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 있어 기관간 강점을 살려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복 수사로 인한 혼선과 비효율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날 국회경비대 정문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2024.12.11 leehs@newspim.com

검찰은 공조본에 포함되지 않았다. 추후 합류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공조본의 투입 인원 등 세부 사항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공조본과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치의 의혹도 나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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