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주최, 200여 명 참여해 가두 행진 진행
[고흥·보성·장흥·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군지역위원회 위원장 문금주)과 지역 대의원 200여 명이 전남 보성농협 대회의실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결의 대회 후 보성역 앞에서 시작된 가두행진에는 보성 군민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대의원 비상행동 결의 대회. [사진=문금주의원실] 2024.12.12 ej7648@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령 선포'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내란임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1차 탄핵을 불성립시킨 10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보내는 민심의 경고이기도 하다.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14일 윤 대통령의 2차 탄핵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1인 피켓 시위 릴레이', '국민의힘 의원 탄핵 독려 전화·문자 캠페인'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문금주 의원은 "대한민국은 질서 있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국민의 고통을 덜고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다.
가두행진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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