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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포용적 조직문화 잇따른 호평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6: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6:30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의 포용적 조직문화가 여러 외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Great Place To Work의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10월 DEI 및 직장∙직원 연구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 제공 연구 기관인 세라마운트의 포용성 지수 인증을 획득했다. 

11월에는 GPTW 협회 주관 2024~2025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고,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도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CEO로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및 웰니스 케어링 제도의 확장과 더불어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내고 주도적으로 무대를 만들어 가는 프로세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지속적으로 중시해오고 있는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에 더해 올해 회사의 주요 키워드로 'Fun(직장생활의 재미)'과 'Transparency(투명한 소통)'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하는 재밌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 소통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DEI 탁구대회 결승전에서 응원상을 수상한 직원들이 송영록(오른쪽 두번째)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12.12 hkj77@hanmail.net

메트라이프생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오전 7~10시 사이 1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선택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유연한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매달 '쉼표데이'와 '웰니스데이'와 같은 조기퇴근제를 도입하여 충분한 쉼과 웰니스 활동을 위한 여유 시간을 제공한다.

직원들의 웰니스 케어를 회사가 직접 지원하는 관점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헬스키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분기 별 1회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술, 여행, 재무 등의 테마로 직원들의 삶에 웰빙,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특강과 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8월에 시행된 '팝업 재즈바'의 경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무알콜 칵테일과 함께 점심시간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행사로, 직원들로 하여금 무더운 여름 뉴욕 도심 속 재즈바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큰 각광을 받았다. 이러한 환경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업무 몰입도를 제고해 금융 시장 속 새로운 고객 가치를 확보하는 경쟁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5년 안에 국내 생명보험업계 Top5에 입성하겠다는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관계자는 "한국 대표 5대 생보사로 도약함에 있어 포용적인 조직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조직 내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존중 받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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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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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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