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지사·서귀포시민 직접 소통…매월 '소통의 날' 운영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2:11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2:11

'달리는 제주신문고'와 서귀포 소통의 날
시민 의견 직접 청취·현장 중심 행정 강화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서귀포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12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12일 서귀포 집무실에서 민원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사진=제주도] 2024.12.13 mmspress@newspim.com

이 행사에서는 도지사가 서귀포 집무실에서 민원인과 직접 면담하며, 소관 부서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다.

첫 정례 민원상담은 지난 12일에 진행됐다. 이날 총 7명의 민원인과 면담이 이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서귀포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개, 리‧통 행정능률을 위한 행정장비 지원 제도 개선, 표선면 성읍2리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이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병인 구인 및 간병비 부담 문제에 공감하며, 내년 1월부터 간병사병동을 확대하고 간호인력 확충 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점차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통장들의 행정장비 지원 정책을 검토하고 회전교차로의 안전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민원상담에 참여한 한 서귀포시 주민은 "도지사가 직접 서귀포를 방문해 민원을 상담해주니 시민으로서 매우 반갑다"고 전하며 정례적인 운영을 고대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소통행정의 출발"이라며 "정례화를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9월에 개설된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에서는 현재까지 53건의 민원이 상담됐다. 

12월부터는 매월 1회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외에도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찾아가는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 '달리는 제주신문고'를 매달 10일과 20일(공휴일인 경우 익일)에 운영한다.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참여는 소통청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