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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 가동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09:16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감시 강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천의 한 산란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는 등 경북권에서 AI 확진이 잇따르자 경북도가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가동하고 인체감염 감시를 강화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시 소재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은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

 

경북권에서 AI 확진이 잇따르자 경북도가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가동하고 인체감염 감시 강화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2024.12.17 nulcheon@newspim.com

경북도 등 방역당국은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현장출동팀(경북도 외 3개 기관, 11명)을 파견해 인체감염 예방 조치했다.

경북도, 경북권역질병대응센터, 영천시 보건소,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된 현장출동팀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살처분 현장 내 안전구역을 설치했다.

또,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과 살처분 작업 중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살처분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언어통역, 보호복 착용법, 백신 접종을 면밀히 지원하는 등 인체감염 사전 예방 후 현장에 투입했다.

이와함께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작업 참여 후 10일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해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경북도 AI 인체감염대책반은 도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격리 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농장종사자, 대응요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국외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축산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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