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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시 학생안전체험관에 교육용 방독면 800개 기부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0:13

유효기간 만료된 방독면 교육용으로 재활용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안전인식 제고와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탰다.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부산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 체험 중심의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용 방독면 8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방독면은 화재 발생 시 임직원과 내방객이 연기를 흡입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남부발전이 비치했던 대피용 방독면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돼 교육용으로 전환해 활용한다.

안용환 한국남부발전 안전경영처장(왼쪽 네번째)과 최성권 부산광역시 학생안전체험관 센터장(왼쪽 다섯번째)이 16일 방독면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12.17 rang@newspim.com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돼 있는 화재 대피용 방독면은 평소 사용방법을 알고 있어야 긴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기부된 방독면은 체험형 화재 대피 훈련 교보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안용환 남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이번 기부가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대응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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