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 13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해시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재정 운용을 평가해 수여된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인회계사가 주관하는 이 상은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다.
동해시가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동해시청] 2024.12.17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동해시의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의 신뢰성 및 유용성, 관리의 건전성, 정보 공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문성 있는 회계담당 공무원을 확보해 신뢰성 높은 재정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결산검사위원회의 43%를 재정·회계 전문가로 구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의 원가 계산을 통한 위탁사용료 현실화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해시의 이 같은 성과는 제5회 우수상과 제6회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결과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신뢰성 있고 투명한 지방재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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