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김 수출 실적 전국 1위 평가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4년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을 평가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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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목포시] 2024.12.18 ej7648@newspim.com |
목포시는 김 수출 실적에서 수출액 1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고 수출량도 전년 대비 39% 증가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김 수출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으로 김 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고, 원스톱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착공돼 인프라를 강화했다.
목포시는 국제 마른김 거래소 개장, 마른김 생산량 증가를 위한 해수 취수시설 3호기 신설 등 김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6년 완공 예정인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하에 고부가가치 김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