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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대 그룹 사장 승진 37.5% 줄어...부회장은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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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임원 승진 규모 10% 감소
한화·GS·롯데 승진 감소 폭 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4대 그룹의 올해 사장 승진자가 지난해(32명) 보다 37.5% 줄어든 에서 2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의 임원 승진자도 10% 가량 줄었다.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이 확장보다는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8월 1일~12월 20일)한 21개 그룹 245개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임원인사에서 승진자는 총 13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42명보다 9.6%(139명) 감소한 수치다. 임원승진 계열사가 지난해 152개에서 올해는 4개 더 늘었는데, 전체 승진임원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30대 그룹 사장단 승진자 증감 [사진=리더스인덱스]

특히 사장단 이상 승진 인사의 감소 폭이 컸다. 초임 임원인 상무급 승진자는 지난해 1129명에서 올해 1021명으로 9.6% 줄어들었으나, 사장단 이상 고위직은 43명에서 24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기준 회장 승진자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 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2명이다.

부회장 승진자는 지난해 11명이었으나 올해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부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부회장, 홍순기 ㈜GS 대표이사 부회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 4명에 그쳤다.

특히 4대 그룹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하면 3년 연속 부회장 승진자가 없다. 사장 승진자도 지난해 32명에서 올해는 20명(-37.5%)을 기록, 3년 연속 고위직 승진자가 감소했다.

임원 승진자가 지난해보다 많은 그룹은 농협, CJ, DL,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5곳이며, 나머지 16개 그룹은 줄었다. 전체 감소인원의 80%가 넘는 130명이 모두 10대 그룹에 해당한다.

10대 그룹 중에선 한화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올해 임원인사를 발표한 한화그룹 13개 계열사 승진자 수는 총 62명으로 지난해(99명) 대비 37.4% 줄었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7명으로 임원 승진자가 가장 많이 줄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0명에서 12명으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임원승진 감소 폭이 큰 그룹은 GS다. 지난해 42명에서 올해 28명으로 33.3% 줄었다. GS건설(19명→9명)과 GS칼텍스(12명→1명)에서 임원 승진자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크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23명의 임원이 승진했으나, 올해는 27명 적은 96명으로 22.0%의 감소 폭을 보였다. 롯데쇼핑 임원 승진자가 21명에서 14명으로 줄어든 반면, 롯데케미칼은 전년도와 같은 20명이었다.

HD현대그룹은 지난해 82명보다 10명 적은 72명(-12.2%)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산하 계열사 가운데 HD현대중공업에서만 10명이 감소(34명→24명)했다.

LG그룹도 지난해 135명에서 올해는 16명 줄어든 119명(-11.9%) 임원인사를 냈다. LG전자는 작년과 비슷한 46명의 인사가 있었으나, LG에너지솔루션이 24명에서 14명으로 수가 급감한 가운데 LG화학도 17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30대 그룹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증감 [사진=리더스인덱스]

지난해 임원 승진자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127명→82명)했던 SK그룹은 올해도 그 수가 줄어들어 75명(-8.5%)에 머물렀다. 다만 SK의 경우 계열사별로 차이가 컸다. SK하이닉스가 실적개선으로 지난해(13명)보다 세 배 정도 많은 34명을 승진시킨 반면, SK텔레콤은 17명에서 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도 승진자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253명)보다 14명 줄어든 239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전년(189명) 대비 임원 승진자를 크게 늘렸으나 올해 5.5% 줄었다. 현대차가 지난해 97명에서 올해 73명으로 줄어든 반면, 기아는 38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 현대건설도 7명에서 두 배 많은 16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10대 그룹 중 임원승진 감소율이 가장 낮은 그룹은 삼성이다. 지난해 265명에서 올해는 260명으로 5명(-1.9%)만 줄었다. 삼성전자가 145명에서 139명으로 6명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SDI(21명→12명)와 삼성중공업(13명→5명)의 임원 승진자가 급감했다. 이에 비해 금융 계열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8명→11명)과 삼성증권(4명→6명)은 증가했다.

10대 그룹 외 기업들을 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5명에서 11명으로 -56.0%를 기록했고 이어 두산그룹 -40.9%(22명→13명), HDC그룹 -38.5%(13명→8명), 신세계그룹 -29.6%(27명→19명)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16명)보다 13명 많은 29명의 임원이 승진해 81.3% 증가율을 보였고, 미래에셋그룹도 68명에서 90명으로 32.4% 증가했다. CJ그룹(14명→18명)과 농협그룹(24명→27명) 역시 임원 승진자가 늘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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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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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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