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2024년 제2회 한국ESG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09:26

수상기업 16곳 중 하나로 선정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도약 추진 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고려아연이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운찬 한국ESG대상 평가위원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이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는 수상기관 관계자, 학회 회원 외에도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인사 축사와 ESG우수사례 발표 세미나,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2024 한국ESG대상은 ▲환경 10개 항목 ▲사회 12개 항목 ▲지배구조 16개 항목 등 ESG경영 평가지표 및 ESG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교육기관 각 영역에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수상기업을 공모한 이후 3차례의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9일 44개(대상 43개, 특별상 1개) 수상기관 및 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 중 하나로,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최 측은 "고려아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에서 그린에너지를 선도하고 자원재활용을 추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통한 도약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ESG경영 활동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본부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반기 AA등급, 한국ESG연구소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평가결과(서스틴베스트 BB, 한국ESG연구소 A) 대비 모두 한 개 등급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