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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복지 향상·근로 환경 개선 합의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09:30

공무원노조와 노사협의회 통해 실질적 성과 달성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4년 하반기 노사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협의는 공무원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24일 고양시 열린시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는 생일휴가 부여, 기본 복지포인트 10만 원 인상 및 명예퇴직자와 다자녀 직원 대상 휴양포인트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건강검진 연령 기준 확대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동환고양시장(오른쪽)과 공무원노조가 2024년 하반기 노사협의회를 갖고 합의했다. [사진=고양시]2024.12.26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느끼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혜진 위원장은 고양시 공무원들이 100만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그 노고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시장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동환고양시장과 공무원노조가 2024년 하반기 노사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6 atbodo@newspim.com

이번 협약은 공무원 근로 조건과 복지 수준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시 행정 서비스 질을 높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조는 이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근로 환경과 복지 제도를 마련하며, 시민을 위한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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