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대응태세 점검
미사일 사격대 직접 찾아
'기동군단' 7군단사령부 시찰
전비 태세·전투력 보고 받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6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찾아 "전략타격부대로서 유사시 주저함 없이 강력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북한에 도발 대가가 무엇인지 행동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미사일 사격대를 직접 찾아 점증하는 북한 도발 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맨 오른쪽)이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사격대에서 미사일 발사차량에 탑승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
혹한의 날씨에도 전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일선 장병들을 따뜻히 격려했다.
김 의장은 기동군단인 육군 7군단사령부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전·평시 전투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 향상 추진 방안을 보고받았다.
김명수 합참의장(앞줄 맨 오른쪽)이 육군 7군단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전평시 전투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 향상 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기동군단으로서 전쟁 억제력을 유지해 달라고 지시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전략적·작전적 수준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군단으로서 전쟁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유사시 한반도 전구작전의 결정적 작전을 신속히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