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북동산지 건조 '산불주의'...동해상 높은 물결 '조업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7일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특히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또 대구·경북 전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경북 동해상은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보 현황 및 27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 및 체저 체감온도[그래픽=기상청] 2024.12.26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7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의성 -9도, 안동.영주 -7도, 문경 -6도, 경주.영천.영덕 -4도, 울진.포항은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 1도, 안동.의성.상주 3도, 울진.포항.경주 5도, 영덕.영천은 4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동해상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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