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27일]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09: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상승한 4만3325.8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하락한 6037.5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 내린 2만20.36에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채 수익률에 주목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60%를 넘어서며 기술주에 부담을 주었으나, 이후 4.50%대로 복귀하며 3대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일부 반납했다.

펜 뮤추얼 애셋 매니지먼트의 조지 시폴로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0년물을 중심으로 국채 수익률에서 우리는 변곡점에 있다. 이보다 더 오르면 주식시장의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지표는 여전히 강하지만, 고용시장의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줄었다. 반면, 실업수당 계속 청구 건수는 191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4만6000건 늘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성탄절에 이은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전날 인도 증시는 연말 재료 부재로 거래가 감소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센섹스는 0.39포인트 하락한 7만8472.4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22.55포인트 내린 2만3750.2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국내외 재료 부족으로 하루 종일 변동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인도 증시는 지난주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됐다. 전문가들은 내달 둘째 주부터 시작될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돼야 시장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4.641%로 지난 5월 2일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국채 입찰 후 4.5%대로 안정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332%로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며 이날 일본 엔화 대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09% 내린 108.1을 기록하며, 2년 만의 최고치인 108.54 근방에 머물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예상보다 느린 금리 인하 전망은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 장 초반 1470원을 돌파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천연가스 가격 급락과 강달러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장보다 0.68% 후퇴한 6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2월물은 0.43% 내린 73.26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약 2년 래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천연가스 가격은 난방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6% 넘게 하락해 전체 유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금 가격은 안전 자산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금 선물 2월물은 0.7% 오른 2653.90달러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