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오늘 한덕수 탄핵안 처리해 총리 직무 정지해야"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0:15

"韓, 수사기관 출석해 성실히 수사 받아야"
"윤석열 주요 검사들 철저하게 단죄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혁신당이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가결을 촉구하며 총리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에서 "야여 모두에 촉구한다. 우선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처리해 총리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4.12.17 leehs@newspim.com

김 대표는 "한 총리는 수사기관에 출석해 성실하게 수사 받으시라"며 "귀하는 대한민국 총리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내란 잔당도 국무위원 자리에서 모두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혁신당은 탄핵 목표를 윤석열에서 더 넓히겠다"며 "내란 잔당을 상대로 하는 모든 탄핵에 선동에 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한 총리를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직무 복귀를 꿈꾸고 있나"라며 "나라 운명이 어찌됐든 내란죄 혐의 벗어나는 일에만 골몰하고 있나"라며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도로 민정당이 됐다"며 "위헌 정당 해체를 각오하며 국민과 헌법에 도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동조 검사들과 윤석열 주요 검사들을 철저하게 단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 이외 국무위원 탄핵 계획에 대해서는 혁신당은 아직 선을 그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 대변인은 "일단 오늘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가부 여부를 지금으로서 확실히 알 수는 없는 거 아닌가"라며 "그 이후에 가정을 전제로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때 상황 보고 판단하는게 옳을 거 같다"고 답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