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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곳 선정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09:51

안전경영을 위한 철저한 심사 과정의 중요성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활동 장려 효과 분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으로 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현대기업, (유)한국산업, ㈜제노라인, 성우정밀, 영남열처리다. 이 사업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함께 장려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가 2024년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에 5개사를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산업재해 예방 인증기업은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서류심사,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업체의 현장평가, 경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노력을 보였다.

현대기업은 함안에 위치한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로, 앗차사고 사례를 분석해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 사천에 있는 열처리 업체로 업계 최초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했다.

제노라인은 김해에서 건축내장재를 제조하며, 일상적인 안전회의로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성우정밀은 창원에 위치한 금형 제작업체로 무재해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영남열처리는 김해에서 금속제품 열처리를 하면서 안전보건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인증서를 내년 2월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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