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새해 달라지는 것] 블로그·카페, 협찬 고시 의무화…6개 유형 다크패턴 '금지'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6:44

'소정의 수수료 지급 받을 수 있음' 불확정 표현 안돼
내년 2월부터 '숨은 갱신' 등 6개 유형 다크패턴 금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년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품을 추천·보증하는 경우 반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한다. 눈속임 상술, 이른바 다크패턴에 대한 규율도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부터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0 100wins@newspim.com

올해 12월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으로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 문자 매체를 통해 추천이나 보증을 하는 경우 게시물 제목이나 첫 부분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한다.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 등의 조건부·불확정적 표현은 사용할 수 없다.

상품 후기 작성 관련 사전에 대가를 받지 않았지만 구매링크 등을 통한 매출 실적에 따른 수수료를 받거나, 후기 작성 후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등 경제적 대가를 받는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해야 한다.

내년 2월 13일부터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총 6개 유형의 다크패턴에 대한 규율이 가능해진다. 6개 유형은 ▲숨은갱신 ▲순차공개가격책정 ▲특정옵션 사전선택 ▲잘못된 계층구조 ▲취소·탈퇴 방해 ▲반복간섭이다. 관련 법안은 2월 14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통신판매업자는 정기결제 대금이 늘어나거나, 무료로 공급된 재화 등이 유료 정기경제로 전환되는 경우 먼저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만약 소비자의 착각이나 부주의를 유발해 불필요한 지출이나 서비스 가입을 유도할 때 시정조치 및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요건 충족 시 과징금이나 고발도 검토할 수 있다.

내년 2월 14일부터 다크패턴에 대한 규율이 가능해진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0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