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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0대부터 40대까지 뛴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기사입력 : 2025년01월01일 22:12

최종수정 : 2025년01월01일 22:1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NBA의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NBA 역사상 최초로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12초를 뛰며 23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올렸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임스가 1일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외의 홈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2025.1.1 psoq1337@newspim.com

이 경기 출전만으로 제임스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만 18세이던 2003년 10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NBA에 데뷔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22번째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이틀 전 만 40세가 됐다. 40대에 NBA 경기에 출전한 건 제임스가 역대 32번째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 이 무대를 지켜온 선수는 제임스가 유일하다.

제임스는 NBA에서 뛰는 동안 4차례나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고, 4차례 리그 최우수선수상(MVP), 4차례 파이널 MVP를 받았다. 2023년 2월엔 카림 압둘자바(3만8387점)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제임스의 통산 득점 기록은 4만1154점으로 늘어났다.

제임스는 만 40세가 되고나서 뛴 첫 경기에서 분전했지만 소속팀 레이커스는 이날 110-122로 졌다. 제임스 외에 오스틴 리브스(35점 10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8점 13리바운드)가 활약했으나 승리로 잇지 못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18승 14패)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 팀인 클리블랜드는 8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29승 4패)를 굳게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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