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종교계 인사 등 1800여명 찾아 조문
4일까지 운영...지역사회 희생자 추모 확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는 2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직후 지난달 30일부터 충북도청 서관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객들이 방문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김영환 지사와 도청 간부공무원들이 도청 서관 1층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4.12.30 baek3413@newspim.com |
첫날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도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박덕흠·이광희·이종배 국회의원, 서승우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재영 증평군수,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조문했다.
31일에는 박영빈 청주지검 검사장,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한승철 한국은행 본부장,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와 도내 군의회 의장과 의원, 에어로케이 임직원, 구인사 스님 등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원불교 신도와 도민 등이 조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체 누적 조문 인원은 1843명으로 집계됐다.
합동 분향소는 4일까지 운영된다.
충북도는 합동 분향소에 공무원 4명을 배치해 조문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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