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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시민과 함께 전국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1:41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의왕시]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시 전역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천~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가 될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은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GTX-C 노선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청신호를 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오전왕곡지구와 연계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 공간이 될 '의왕미래교육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백운호수 주변에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백운호수공원에는 수변 공연장, 다목적 잔디광장,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해 올해 초에 개방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특화된 명품호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 전역에 맨발걷기길 총 22개소를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4개소도 새롭게 신설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부곡동에 새롭게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아동관련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5년은 명품도시 의왕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의왕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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