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CL사이언스, SCL헬스케어 인수 "성장성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3:53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3:5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 SCL사이언스가 성장성 강화를 위해 관계사 SCL헬스케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SCL사이언스는 2일, 검체분석 전문기업 SCL헬스케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식교환 및 인수는 오는 3월 31일에 완료되며, SCL헬스케어의 실적은 2024년 2분기부터 SCL사이언스의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SCL사이언스 로고. [사진=SCL사이언스]

SCL헬스케어는 2010년에 설립된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임상시험 센트럴랩(Central Laboratory) 사업 ▲정밀의료 유전자 분석 ▲소비자 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 분석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SCL헬스케어의 센트럴랩(C-LAB)은 국내 최초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700건 이상의 신약허가 임상시험과제를 수행하며 검체분석 및 바이오마커 밸리데이션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DTC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2024년에 공식 인증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로 SCL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CL사이언스의 백세연 대표가 SCL헬스케어의 사업 총괄을 맡고 있다"며 "이번 성장성 높은 SCL헬스케어의 인수를 통해 KAIST 중개의학 연구분야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2분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실적이 합산될 예정"이라며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SCL헬스케어의 재무실적은 2023년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CL사이언스는 14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공시했다. 이 자금은 기존 지혈제 사업 외에도 작년 말 인수한 디지털 의료 신사업(영상수탁·원케어) 투자, 바이오물류 확장, 전산시스템 고도화, CRO 관련 사업 확장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