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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별들에게 물어봐' '화란' '월레스와 그로밋' 등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1월04일 16:54

최종수정 : 2025년01월04일 16:5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별들에게 물어봐'부터 추억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가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새해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스페이스 오피스물 드라마다. 공룡은 최고 재벌가의 예비 사위로, 극비 임무를 받고 우주정거장에 가게 된다. 우주 관광객의 자격으로 합류한 그는 무사히 비밀 미션에 성공한다면 재벌가의 외동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1.03 alice09@newspim.com

이브는 우주정거장의 보스이자 원정대장으로, 사령관으로서 대원들의 목숨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임기 중 우주 관광객 손님이 없기를 바랐지만, 공룡이 등장하게 되고 그와 달갑지 않은 여정을 시작한다. 드라마 '파친코' 시리즈, '더 킹 : 영원의 군주',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이민호가 우주정거장의 관광객 공룡 역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질투의 화신' 등의 공효진이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멘더 이브 역을 맡아 우주라는 낯선 공간에서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조화롭게 얽혀 극의 재미를 더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잘나가는 회사 '피플즈' CEO로, 남의 사정 따위 관심 없고 사적인 것으로 얽히는 건 딱 질색인 워커홀릭 지윤의 앞에 매너와 배려는 물론 센스와 유머감각까지 갖춘 완벽한 비서 은호가 나타난다. 은호는 다정함과 섬세함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지윤에게 맞춰주고, 일밖에 모르는 까칠하고 차가운 지윤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성장시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1.03 alice09@newspim.com

드라마 '힙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봄밤' 등의 한지민이 워커홀릭 CEO 지윤을 맡아 냉정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 '소방관', '범죄도시3',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등의 이준혁이 자상한 성격의 싱글대디 비서 은호 역을 맡아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피플즈 CTO이자 철부지 부잣집 막내아들 '우정훈' 역의 김도훈, 은호의 육아 동지인 싱글맘이자 그림책 작가 '정수현' 역의 김윤혜, 지윤의 절친인 피플즈 CFO '서미애' 역의 이상희, 지윤의 라이벌 '커리어웨이' CEO '김혜진' 역의 박보경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화란'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1.03 alice09@newspim.com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희망도 미래도 없는 동네에서 태어나 다른 곳은 가본 적 없는 18살 소년 연규. 반복되는 새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그는 돈을 모아 엄마와 같이 네덜란드(화란)로 떠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치건은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자리 잡고, 일찌감치 세상이 지옥이란 걸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우연히 치건의 도움을 받게 된 연규는 이를 계기로 그의 조직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영화 '더 킬러스', '탈주', '만인의 연인' 등의 홍사빈이 연규 역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승리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송중기가 치건 역을 맡아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작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1.03 alice09@newspim.com

특히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공식 초청 받으며 화제를 모은바 있는 '화란'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옥에서 생존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내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이 넷플릭스 영화로 돌아온다. 신작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월레스'의 발명품이 잘못 작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로밋'은 자신의 발명품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월레스가 늘 걱정이지만 월레스는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스마트 난쟁이 '노봇'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어느 날 노봇이 제멋대로 작동하게 되고, 월레스와 그로밋은 의문의 범죄에 대한 누명까지 쓰게 된다.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 모든 상황을 조종하고 있는지도 모를 지금, 그로밋은 주인을 구하기 위해 사악한 음모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 전자바지 소동'의 후속 이야기를 담았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네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닉 파크 감독과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멀린 크로싱햄 감독이 연출한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추억의 캐릭터 월레스와 그로밋의 환상적인 케미를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이언 존슨: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1.03 alice09@newspim.com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이언 존슨: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는 노화를 거부하고 인간 수명의 한계를 확장하려는 '브라이언 존슨'의 도전기를 담았다. 미국의 백만장자 IT 사업가인 그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노화 방지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그는 54개의 알약을 복용하고, 적색광 요법, 혈장 교환, 유전자 치료 주사 등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자신의 몸에 투자하고 노력한다.

이번 작품은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존슨이 사용 중인 웰니스 방식에 대해 깊게 조명하며, 이 실험이 가진 의도와, 실험이 본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왬!',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 등을 연출한 크리스 스미스 감독이 노화에 저항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브라이언 존슨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인생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젊음과 노화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브라이언 존슨: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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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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