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세계百, 팩토리스토어 연간 거래액 1000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1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1월05일 06:00

2017년 첫 매장 오픈 후 8년만 거래액 1000억 돌파
매년 매장 수 확대∙∙∙연평균 성장률(CAGR) 38% 기록
2025년 국내 4개점, 해외(라오스) 1개점 추가 예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2024년 연간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시작된 지 8년 만의 성과다.

초기 오픈 첫해 거래액은 75억 원에 불과했으나, 8년간 연평균 38%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신세계百, 팩토리스토어 매장 사진 3 (여주 프리미엄빌리지). [사진=신세계 제공]

현재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매장 수와 매출 신장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1호점을 탄생시킨 이후 2024년에는 총 18개 지점으로 확대됐고, 매출 신장률은 2022년에는 16%, 2023년에는 17%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7% 이상으로 예상된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가격을 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매장으로,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을 포함한 다양한 유명 브랜드 상품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는 '보물찾기' 명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런 성공적인 고공행진에는 고객의 특성에 맞춘 브랜드 구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MZ 세대가 자주 찾는 스타필드 수원점은 스트리트 캐주얼과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고, 강남점은 고소득 여성 고객을 위한 모피 브랜드와 해외 여성 브랜드의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올해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며 라오스에 팩토리스토어 해외 1호점 개장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향후 10년 내 라오스에 1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팩토리스토어는 친환경 경영과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세 패션업체의 재고를 매입해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며, 비영리 공익재단과 협력해 2023년 3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팩토리 담당자는 "8년 만에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