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구·군 수행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22년과 2023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나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개선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대구시는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와 양성평등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성별영향평가사업 전반에 대한 수행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성구는 대구시 주관 '성별영향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수성구] 2025.01.05 yrk525@newspim.com |
수성구는 2024년 54개의 조례, 18개의 사업, 4개의 홍보물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성평등을 목표로 정책 사업에 적극적인 자문을 실시하고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율 88.4%를 달성했으며 각종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대구시 주관 성별영향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하여 수성구만의 양성평등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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