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친구들 참여로 시민과 지자체 소통 강화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122회 공릉천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지난 3일 파주생태교육원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릉천 보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동시장실은 지역의 문제를 시민들과 직접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파주시의 소통 창구다. 이날 행사에는 공릉천을 지키는 모임인 공릉천 친구들 회원 11명이 참석해 공릉천 하구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공릉천 친구들 회원 11명 참석. [사진=파주시] 2025.01.06 atbodo@newspim.com |
박평수 공동대표의 발표로 시작된 토론에서는 공릉천 보전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생태자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리와 이용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 중 제시된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다: ▲공릉천하구 하천정비사업의 둑마루 포장 반대 ▲주변 농경지 보전 및 농민과의 상생 방법 모색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대 등이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릉천을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파주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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