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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함 필요한데 만들 준비 안돼...동맹국 이용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06:19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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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방송 인터뷰 "美 배를 만들지 않는다...준비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이 더 많은 해군 함정이 필요하지만 건조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면서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보수 성향의 휴 휴잇 라디오 토크쇼와의 전화 연결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중국 등을 겨냥해 해군을 강화할 방침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휴 휴잇 토크 쇼 영상 캡쳐]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평소와는 다른 방법(루트)으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대규모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면서 "바이든(대통령)은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었다. 그는 선박 건조 독(dock)조차 없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는 현재 독(dock)이 없고 준비가 안 돼 있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MRO(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의 조선업이 사실상 붕괴 상태여서 중국과의 해양 패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의회도 지난 4월 '미국 해양 경쟁력 복원 방안' 보고서를 통해 동맹국과의 협력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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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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