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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 '시프트업' 오버행 우려...1.6조 물량 해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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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발행주식 43% 보호예수 해제
텐센트 계열사 보유분 30% 처분 여부 관심
증권가 "급격한 매도 가능성 제한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대형 게임주 시프트업의 보호예수 물량이 이번 주 해제를 앞두고 주주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프트업 2대 주주인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의 지분을 포함해 전체 발행주식의 43%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시장정보포털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시프트업 종가는 전일 대비 1.54% 오른 6만 3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작년 7월 11일 종가 7만 1000원 대비 10.14% 떨어진 수치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6일 종가 5만 6900원과 비교해서는 12.13% 오른 수준이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주가는 오는 11일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프트업 로고. [사진=시프트업]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보호예수 물량은 약 2521만 주(약 43.22%)에 달한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1조 6083억 원 규모로, 주주들은 에이스빌이 보유한 1745만 주(약 29.9%)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 물량에는 ▲최대주주 등 보유분(3.67%) ▲기타 보호예수 필요 주주(33.87%)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전 1년 이내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매수한 지분(5.16%) ▲주식매수선택권에 따른 지분(0.51%) 등이 포함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의 지분(39.05%)은 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대표는 유가증권상장규정상 요구되는 6개월보다 긴 1년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약속해, 해당 지분은 오는 7월에야 해제될 예정이다.

에이스빌은 시프트업의 글로벌 히트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배급사인 프록시마 베타의 계열사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독점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빌의 지명 이사인 샤오이마 기타비상무이사는 경영자문역으로 시프트업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시프트업의 코스피 상장 당시 에이스빌의 보호예수 해제 후 대규모 매도 가능성이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주 수입원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용자 이탈 시 매출이 급감할 수 있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32.98%로 다소 낮다는 것.

다만, 증권가에서는 에이스빌의 급격한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일 해제되는 6개월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기관투자자 물량은 127만 주(지분율 2.22%)이며 2대 주주인 에이스빌(지분 34.85%)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안재우 시프트업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지난해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보유 기간 종료 후 텐센트의 지분 향방은 언급할 수 없으나, 현재 텐센트와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상장 첫해인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2024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141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469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7.04%, 영업이익은 32.27% 증가한 수치다.

간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 세계 누적 매출 1조 50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를 획득해 시프트업은 올해도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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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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