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넘어져 교통 혼잡 1시간 지속
현재 고속도로 사고 구간 통행 정상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9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시 동구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전 터널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승용차 1대와 화물차 2대 등 총 3대의 차량이 연이어 충돌하는 형태로 사고가 일어났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9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시 동구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전 터널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시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1.09 gyun507@newspim.com |
사고 당시 승용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 위에 멈춰 서 있었고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또 다른 화물차가 차례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남성 A씨가 차량에서 튕겨 나가 또 다른 화물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멈춰서 있던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후속 화물차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5t 화물차가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지면서 1시간 가량 3개 차로를 전면 차단해 사고 구간 교통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다. 사고 지점은 간간이 내리는 눈에 노면 상태가 미끄러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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