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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설로 33건 눈길 사고...항공기·여객선·도로 통제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09:36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09:36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0일 전남 장성에 12.2㎝의 눈이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총 33건의 눈길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성군 12.2cm를 비롯해 영광 11.9㎝, 신안 임자도 11.6㎝ 등 여러 지역에서 많은 적설량이 기록됐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지역에서는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광주공항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한 가운데 운항 스케줄 안내 스크린에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사진=뉴스핌DB]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광주에서는 13건, 전남에서는 20건의 눈길 사고가 신고됐다.

광주에서는 교통사고 2건과 낙상사고 11건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병원에 이송됐다.

전남 나주와 강진 등에서도 차량 사고와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또한 눈으로 인해 지리산·내장 백암·월출산·무등산 동부 등 국립공원 5개소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해상 46개 항로의 운항이 제한됐다. 구례 노고단도로 등 주요 도로 8곳도 통제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내일 (11일) 오전까지 강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하며,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1~5㎝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많은 지역에서 빙판길 위험이 높아졌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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