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출전하면 시청자수 크게 늘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TGL이 날린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도해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개막전을 100만명 가까운 시청자가 TV로 지켜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 개막한 TGL 첫 경기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며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IV 골프 대회보다 많은 수치고, 지난주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비해서도 많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 TGL 공식 개막전을 중계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진 = TGL]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 랭커들이 선수로 참여한 TGL 공식 개막전은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렸다.
슈퍼스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기를 치르면 시청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즈가 주장으로 김주형과 함께 뛰는 주피터 링크스GC는 오는 15일 로스앤젤레스GC과 리그 2번째 경기를 치르고 매킬로이가 주장인 보스턴 커먼GC는 28일 리그 3번째 경기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