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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년 FOMC '물갈이' ② 연준 피벗 사실상 종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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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투표권자 백그라운드 다채
트럼프 '비상사태' 움직임
월가 "추가 인하 없을지도"

이 기사는 1월 9일 오후 1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5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새롭게 투표권을 갖게 되는 정책 위원들의 성향과 함께 과거 이력도 월가의 관심사다.

수잔 콜린스 보스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전형적인 경제학자들이다. 굴스비 총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수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반면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월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는 튜더 인베스트먼트와 에빈스 애셋 매니지먼트를 포함해 자산운용 업계에서 활약했다.

캔자스 시티 연은 총재직을 맡기 전에는 뮤추얼 오브 오마하 뱅크에서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으로 일할 정도로 투자 업계에서 실력자로 통했다.

한편 이번 투표권 순환과 별도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2025년 6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새로운 수장은 2026년까지 투표권을 갖게 된다. 때문에 하커 총재의 뒤를 이을 신임 총재로 어떤 성향을 지닌 인물이 결정될 것인지에 월가는 신경을 곤두세운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연율 기준 2.0%를 여전히 웃도는 가운데 월가는 현행 4.25~4.50%인 기준금리가 앞으로 얼마나 인하될 것인가에 조명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1월8일(현지시각) 공개된 1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조를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블룸버그]

의사록에 트럼프 당선인이 적시되지는 않았지만 정책 위원들 가운데 최소 네 명이 무역 및 이민 정책 변화가 미국 경제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1월5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가 확정된 후 모든 수입품에 대한 10%의 보편 관세와 캐나다 및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중국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를 경고했다.

그는 과거 미국은 소득세 없이 관세만으로도 재정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며 최근까지도 이른바 '관세맨'을 자처하는 발언으로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가 관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강행하기 위해 국가 비상 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1월8일 주요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월가를 긴장하게 했다.

CNN을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를 합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이른바 국가경제비상권한법(IEEPA, International Economic Rmergency Powers Act)을 통한 국가 경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비상 사태가 유지되는 기간에 대통령이 수입을 통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주요 외신과 소식통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 관세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엄격한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강행할 수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검토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월6일 보편 관세 시행이 불발될 수 있다는 워싱턴 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가짜'라고 일갈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시행에 진심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하를 둘러싼 월가의 기대를 떨어뜨리는 대목이다. 12월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지켜본 투자자들이 2025년 상반기 금리 동결을 점치는 가운데 일부 투자은행(IB)은 금리 인하가 사실상 종료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트럼프 행정부 2기가 과격한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을 예고하는 신호가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며 "연준은 이미 마지막 금리 인하를 실시했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12월 점도표에서 정책자들은 2025년 금리 인하를 9월 예고했던 네 차례에서 두 차례로 축소했지만 이 마저도 막힐 것이라는 얘기다.

TD증권의 제너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 헤드 역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가 2025년 미국 인플레이션을 1%포인트 끌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 때문에 연준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파리에서 가진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가 미국 인플레이션을 크게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2025년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격한 관세 시행에도 인플레이션이 연율 기준 2%를 향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그는 관세를 시행하지 않을 때보다 물가 상승 압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5%를 뚫고 오른 미 2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월가는 우선 1월10일 공개되는 노동부의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를 확인하자는 움직임이지만 1월 금리 동결을 확실시하는 모양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월28~29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4.25~4.50%로 동결될 가능성이 95.2%로 제시됐다. 3월 동결 가능성도 59%에 이르는 상황.

최근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도 이 같은 시장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월8일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보합권에서 거래되며 4.697%에 마감했다. 다만, 장중 한 때 수익률은 4.706%까지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4.75%를 일차적인 심리적 저항선으로 판단하는 한편 수익률이 추가 상승해 5.0%를 뚫고 오를 경우 뉴욕증시에 작지 않을 충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가는 이날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0%까지 오른 데 시선을 고정했다. 20년물이 5% 선을 직은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른바 '트럼프 관세'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재점화시킬 것이라는 경계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멀보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애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끈적한 인플레이션에 재차 대비하고 나섰다"며 "미국 경제의 상대적인 호조와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코츠의 릴리안 코빈 자산 배분 헤드는 "10년물 수익률 5%는 가능성이 크게 열린 사안"이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 이외에 재정 적자 증가로 인한 기간 프리미엄 상승도 시장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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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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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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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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