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자립 지원 제도적 개선
여성·청소년·가족 정책 규제개선과제 공모전…2월 7일까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국민 생활의 불편과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여성·권익·청소년·가족 정책 규제 개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공모전은 국민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안서를 검토한 후 민간 전문가 등과 논의해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권익·청소년·가족 정책 규제개선과제 공모전 포스터=여성가족부 제공 kboyu@newspim.com |
공모 제안 분야는 ▲여성 부문(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저해하는 규제)▲권익 증진 부문(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자립 지원 관련 불합리한 규제)▲청소년 부문(청소년 활동 및 복지 지원을 저해하는 규제)▲가족 부문(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지원 관련 불합리한 규제) 등 다양한 가족 지원에 불합리한 규제 등 총 네 개다.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다음 달 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와 심사 위원회를 거쳐 4월 중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불편한 규제를 찾아내어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며,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개선에 활용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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